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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8 꽃과 인생과 가을과 열매 (벧전 1:23-25)
작성일 :  2020-11-19 13:29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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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격언에 꽃이 피지 않으면 열매가 맺지 않는다란 말이 있습니다. 꽃과 인생과 가을과 열매를 연상시켜 주는 표현 같습니다.

 

  一. 꽃과 인생을 봅니다.

  영감의 성경은 모든 인생의 영광을 풀의 꽃과 같다 했습니다(4). 성경이 인생을 꽃이라 표현했습니다. 꽃은 창조주 하나님의 능하신 창조 작품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꽃이라 한 말은 하나님 창조의 최고 걸작품이란 말입니다. 꽃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정말 꽃인 인생도 여러 인종과 색깔과 남녀가 유유상종합니다. 꽃의 절정은 그 꽃이 만개할 때입니다. 인생의 여정 중에도 최고의 전성기가 있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시기가 있음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럼에도 그 아름다운 꽃들의 수명은 짧기가 그지 없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이 떨어져 버린다 하는 것은 잠깐 동안의 아름다움을 알려줍니다. 유한의 인생 한 밤의 경점 같은 짧은 인생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인생 여정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삶은 꽃의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존경 받는 부모의 삶은 자식과 가정의 꽃입니다. 형통한 자녀의 걸음은 부모에게 꽃입니다. 튼튼하고 건강한 가정은 그 사회나 나라에 아름다운 꽃과 같습니다. 온전하고 바른 교회는 생명의 꽃이 되어 만백성에게 기쁨을 줍니다. 정의롭고 믿음직한 대통령은 그 백성의 꽃입니다.

 

  二. 가을과 인생을 봅니다.

  다시 본문에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진다라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르고 떨어지는 인생의 가을, 인생의 만추를 못내 아쉬워하는 시어(詩語)들은 수 없이 많습니다. 나뭇잎이 떨어집니다/ 아스라한 곳에서 내려오는 양/ 하늘나라 먼 정원에 시든 양/ 거부하는 몸짓으로 떨어집니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정적속에 떨어집니다/ 그대여 보시라 다른 것들을/ 만상이 떨어지는 것을/ 하지만 어느 한 분이 있어 이 낙하를 무한히 다정한 손으로 어루만져 주십니다라고 R.M.린케는 가을이란 글을 남겼습니다. 우연의 가을이 아닌 필연의 가을, 섭리의 가을, 목적의 가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생의 가을, 역사의 가을을 알려 줍니다.

 

  三. 열매와 인생을 봅니다.

  오늘 본문 25절에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낙엽의 가을은 그 내용이 실로 충만합니다. 그러므로 말라버린 풀, 시들어져 버린 꽃을 보고 그냥 무심하게 지나쳐 버리면 안됩니다. 진정 만유를 사색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풀이 마르고 꽃이 시들 때 비로소 그 꽃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상 꽃이 꽃으로만 있을 때는 열매를 구경할 수가 없습니다. 피어나는 꽃, 만개하고 만발하는 꽃, 그리고 낙화하는 꽃 잎 속에서 새로운 꽃, 없어지지 않는 꽃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그리스도인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생명의 씨를 받았습니다. 그 씨가 우리 속에 떨어지는 것이 중생(거듭남)이라면 그 씨가 터져서 자라고 꽃을 피움이 회개와 믿음이라면 낙화 후에 그 아름다움 꽃의 내용을 담고 있는 열매야말로 바로 성화가 아닙니까? 그리고 그것은 마침내 완전한 구원으로 연결되는 영화의 조짐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가을은 결코 낙엽만의 계절은 아닌 것입니다. 오히려 충만의 계절, 풍요의 계절, 다음을 내다보는 약속과 소망의 계절이 아닙니까?

그래서 가을은 낙엽 속에서도 사실상 또 새로운 미래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주신 창조세계의 유한한 가을은 없어지거나 사라져 버릴 성질의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이 끝 날까지 영원하신 하나님을 알려주고, 유한한 인생을 알려주고 인생이 주 앞에 서는 날 주께 드려야 할 열매 맺는 헌신의 삶을 알려주고 있는 자연의 계시입니다. 그렇습니다. 꽃 피는 봄과 신록의 여름, 열매를 보는 황금 만야의 가을, 그리고 백설의 겨울은 오고 갑니다. 인생이 시절(계절)을 따라 다니는 것이 아니라 계절(시절)이 인생을 위해 존재하게 하나님이 하신 창조의 법칙입니다. 시절이 사람을 위하여 사람을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생은 우리에게 주어진 계절을 따라 합당한 삶의 열매로 영광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벌써 2020118일 두 번째 주일이 되었습니다. 풍요한 감사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나의 나된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는 계절입니다. 그 열매로 그 삶의 결과를 점검해 보는 계절입니다. 자연계의 열매는 또 다른 의미로 말할 때 성실한 인간의 노동과 수고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했습니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7:5-17)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나무이든, 꽃이든, 식물이든 열매 없는 것은 없으나 중대한 것은 어떤 열매인가?’함에 있습니다. 저 유명한 밀라노의 교부 암부로시우스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는 나무에 달린 사과 열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십자가 나무 위에서 대속의 죽음을 성취하신(19:30) 예수 그리스도 자신은 죄인이 먹고 마시는 영원한 생명의 열매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자기 죽음을 통하여 나온 생명이며 영광의 결실입니다. 그것은 사실상 대속의 열매(10:45)요 부활의 첫 열매(고전15:20)였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와 같이 열매 맺기를 요구했습니다. 그 방법은 포도나무이신 자기에게 붙어 있어 연합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같은 사람이 과실을 많이 맺는다고 했습니다(15:5). 가을 보며, 열매를 보며, 우리 또한 인생의 가을에 주님께 드릴 열매를 준비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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